- 아티스트
- 박효신
- 앨범
- I am A Dreamer
- 발매일
- 1970.01.01
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박효신 님의 '숨(Breath)'입니다. 2016년 발매한 박효신 님의 7집 'I am A Dreamer'에 수록곡인 '숨'은 정재일 님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김이나 님이 쓰신 듣는 사람을 위로해 주는 가사와 박효신 님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발매된 후에 힘들게 회사에서 하루를 보내고 퇴근길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위안을 얻었었습니다. 노래 가사도 " 네가 지금 힘든 삶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걸 난 알아, 이 힘든 순간이 잘 지나고 나면 좋은 일이 올 거야"라는 위로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힘들고, 나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생각이 들 때박효신 님의 노래 '숨'을 들으면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서 뮤직비디오와 가사를 함께 보시면서 같이 감상해 보시죠.
가사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 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람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