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이란?
러닝 즉 달리기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 중 가장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신발과 두 다리만 있으면 운동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시작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운동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달리기를 하면 '자존감 증가', '골밀도 증가'. '면역계 강화', 체력 증진'. '체중감소'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입니다. 또한 정신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우울증에 있는 사람 또는 중독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달리기를 자주 권하며, 달리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많은 장점이 있는 달리기는 처음 시작할 때는 신발정도만 필요하지만 점점 러닝에 빠지게 되면 그에 맞는 장비를 찾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러닝 시작단계에서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이 있는지와 아이템마다 특징에 대해 아래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러닝 벨트(Running belt)
러닝 벨트는 러닝을 할 때 필요한 소지품을 넣고 러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벨트(Belt), 허리띠입니다. 러닝을 할 때 최소한의 소지품을 챙기기 위해서 착용하는 아이템으로 간단하게 핸드폰, 조그마한 카드 지갑 정도를 넣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러닝벨트에 소지품을 넣어서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러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러닝벨트 종류 및 추천
**버클벨트(Buckle belt)
버클벨트는 말 그대로 결합 방법을 '버클'로 결합을 하는 벨트종류를 말합니다. 이 버클 벨트의 장점으로는 결합이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 고정이 잘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버클 자체는 고정이 잘되나, 벨트 자체의 끈이 얇아서 벨트 전체가 고정이 잘 되지 않고 러닝시에 흔들림이 생긴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이런 흔들림은 러닝시에 상당히 거슬려서 쾌적하지 않은 러닝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플립벨트(Flip belt)
플립벨트는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비교적 넓은 벨트로 러닝 시에 흔들리거나 움직임이 거의 없는 아이템입니다. 보통 두 개 정도의 수납 주머니가 있어서 수납력도 좋은 편입니다. 따로 결합하여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바지를 입듯이 늘려서 착용하는 제품입니다. 단점으로는 몸에 딱 맞게 늘려서 입는 제품이어서 사이즈 선택을 잘 못했을 시에는 흘러내리거나 입기 힘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이즈 선택만 알맞게 한다면 러닝시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쾌적한 러닝환경이 되므로 버클벨트보다는 플립벨트를 추천드립니다.
*벨크로 플립 벨트 (Velcro flip belt)
벨크로 플립 벨트는 고정방식이 벨크로 형식으로 자신의 허리 사이즈에 맞춰서 고정을 할 수 있는 벨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버클벨트 와 플립벨트 중 고정력과 사이즈 변경성이 우수한 벨트 형식입니다. 버클벨트의 단점인 고정이 잘 안 된다는 단점과 플립벨트의 단점인 사이즈 선택을 잘해야 한다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넓은 사이즈의 벨트로 러닝시 흔들리지 않은 고정력을 갖췄고, 자신의 허리 사이즈에 맞춰서 벨크로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사이즈 선택에도 자유롭습니다. 효율성만 따진다면 벨크로 플립 벨트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러닝쇼츠 (Running shorts)
러닝쇼츠는 쉽게 말해 러닝 할 때 입는 반바지를 칭합니다. 일반 반바지와는 다르게 밑위가 짧아서 러닝시 걸리적거리지 않으며, 통기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여 땀 배출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해서 땀이 잘 마릅니다. 부가적으로 핸드폰을 허리 뒤춤에 보관할 수 있는 러닝 쇼츠도 있습니다. 러닝 쇼츠는 3인치, 5인치, 7인치 쇼츠가 있으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바지의 길이가 길어집니다. 짧은 쇼츠일수록 러닝 할 때 바람의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기능성이 높아지지만 짧은 쇼츠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러닝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5인치 이상의 긴 바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러닝 레깅스(Running reggings)
러닝 레깅스는 러닝 할 때 다리에 착 달라붙는 소재의 아이템으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공기의 저항을 줄여주고, 탄력 있는 소재로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종아리까지 감싸는 긴 레깅스는 다리를 압박을 해 혈액순환을 도와줘서 러닝 후에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러닝 선수나 고수분들은 러닝 레깅스를 많이 착용을 하지만, 러닝 초보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초보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먼저 러닝 쇼츠를 입어보고, 더욱 러닝에 욕심이 난다면 러닝 레깅스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헤어밴드(Hair bend)
헤어밴드는 러닝 할 때뿐만 아니라 모든 피트니스 활동에서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러닝 할 때에는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막아주어서 주행할 때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헤어밴드 대신 캡모자를 사용하거나 선캡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의 선호도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자는 햇빛을 막아주는 장점이 있지만 머리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배출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선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머리에서 흐르는 땀을 막아주는 헤어밴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모자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러닝양말(Running socks)
러닝양말은 위에서 소개해드린 아이템들 중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아이템입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꼭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러닝 할 때 도움을 주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러닝 양말은 통기성이 높은 양말로 땀과 열 배출에 용이하며, 단단한 신축성으로 발목을 잡아주어 부상을 방지해 줍니다. 발바닥 부분에 쿠션이 있는 제품들도 있으며, 쿠션으로 인해 발바닥의 피로도가 줄어들어 러닝 후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일반적인 스포츠 양말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제대로 러닝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러닝 양말까지 갖추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러닝 초보들이 러닝을 할 때 갖추면 좋은 러닝 아이템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소개해드린 아이템의 중요도 순서를 말씀해 드리자면 러닝벨트> 러닝쇼츠 > 헤어밴드 > 러닝양말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아이템을 구매하고 시작할 수 있겠지만, 우선순위가 높은 아이템을 하나씩 장만하면서 아이템의 필요성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의 쾌적한 러닝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