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는 사용평*
"가벼운 무게, 손가락에 감기는 타건감, 빠른 응답속도"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하다면 무조건 사세요! 후회할 일 없을 겁니다"
*왜 로지텍 K380인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장만한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의 사용후기로 찾아왔습니다. 로지텍 K380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 평이 제일 많으며 좋은 편이었고 카페에서 주로 글을 쓰는 편인 저에게는 '가벼운 무게'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사용하면서 경험한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로지텍 K380의 장점
**첫 번째 장점 '가벼운 무게'
약 3개월 동안 로지텍 K380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가벼운 무게'였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마다의 사용장소, 상황 등이 다 달라서 이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지 않을 수 있지만, 저는 글 쓰는 작업을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쓸 수 있는 카페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편한' 블루투스 키보드여야 했습니다. 423g이란 무게는 성인 남자인 저에게 너무나도 가볍고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였습니다. (성인여성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을 무게입니다)그래서 대부분을 들고 다니면서 작업하는 저에게 최대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두 번째 장점 '부드럽고 손가락에 착 감기는 타건감'
타건감이 좋다는 장점은 많은 후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저 역시 사용하면서 착착 감기는 타건감에 글을 쓰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지 전 데스크톱용 유선 키보드를 사용했을 때 느껴지던 딱딱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로지텍 K380은 부드럽고 반들반들한 바둑돌을 만지는 느낌의 타건감이 두 번째 장점입니다.
**세 번째 장점 '빠른 응답속도'
사용 전에는 아무래도 '블루투스' 키보드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유선 키보드보다 응답속도가 느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었으나, 사용하려고 전원을 올림과 거의 동시에 아이패드와 연결되는 연결속도, 타자를 칠 때 바로바로 입력되는 입력속도 등 유선키보드와 다름없는 응답속도가 세 번째 장점입니다.
*로지텍 K380의 단점
**첫 번째 단점 '한/영 키의 불편함'
이 단점은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의 운영체제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주로 데스크톱을 사용하다가 작업을 할 때만 아이패드로 작업을 하는데, 윈도우용 키보드를 사용해서 한/영키가 스페이스바 오른쪽에 위치한 것에 익숙해서 그런지 매번 로지텍 K380을 사용하다가 한/영을 바꿀 때 헷갈려서 두세 번은 키보드옆에 있는 커맨드 키를 누르게 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사소할지 모르나 글을 쓰다 보면 한글과 영어를 오갈 일이 있는데 그때마다 익숙하지 않은 한/영 변환 방법 때문에 헛손질을 하게 되어서 첫 번째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두 번째 단점 '작은 키판'
보통의 네모 키판은 각이져 있어서 손가락이 닿았을 때 생각보다 면적이 넓게 느껴지는데, 로지텍 K380은 동글동글한 키판의 디자인이어서 일반 키보드보다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살짝 불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점은 손가락이 작으신 여성분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성인 남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조금 불편할 수 있는 두 번째 단점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의 세 달 동안의 사용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위에서 장점 세 가지, 단점 두 가지를 말씀드렸는데, 두 가지의 단점보다 세 가지의 장점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어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살지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로지텍 K380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버튼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